21대 대통령 선거일 확정 임시 공휴일 지정

정부는 4월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거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관련 내용은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로 같은 날 관보에 공고될 예정입니다.

투표함 투표

선거일 결정 배경

이번 선거는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선거 준비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궐위일로부터 60일째 되는 6월 3일을 선거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선거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선거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과 국민 편의

이번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국민들이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선거의 중요성을 감안한 정부의 배려로 풀이됩니다.

교육 일정 변경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와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도 조정되었습니다. 교육부는 기존 6월 3일로 예정된 시험 일정을 하루 연기해 6월 4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서접수는 4월 11일까지 1일 연장되며, 이미 접수한 학생들은 자동으로 변경된 일정에 따라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시험 성적통지는 기존 일정대로 7월 1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결론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공정성을 유지하며,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선거 관리 비상체제 가동, 그리고 교육일정 조정 등은 정부가 국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길 기대합니다.